[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임성재와 김시우가 도쿄 올림픽 출전을 위해 브리티시 오픈에 불참한다.

디오픈을 개최하는 R&A는 3일(한국시각) "임성재와 김시우가 도쿄 올림픽에 전념하기 위해 브리티시 오픈에 불참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남자골프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디오픈은 오는 15일 잉글랜드 샌드위치의 로열 세인트조지스 골프클럽에서 막을 올린다.

도쿄 올림픽 남자골프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일본 사이타마의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올해 브리티시오픈은 18일에 끝난다. 임성재와 김시우가 만일 이 대회에 출전한다면 올림픽 준비 기간이 열흘도 채 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두 선수는 대회 참가보다 올림픽 준비에 힘을 쏟겠다는 의도다.

한편 올해 디오픈에는 한국 선수로 안병훈, 이경훈, 김주형이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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