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채민 기자]인기리에 방영 중인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극본 한정훈, 연출 김정민)의 엑소 버전 패러디 영상이 공개 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 속에는 엑소 멤버별 캐릭터가 드라마 티저와 정교하게 들어맞는 장면들이 등장해, 각종 사이트에서 네티즌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영상에서 단연 으뜸으로 눈에 띄는 건 바로 등장인물의 소개와 엑소 멤버들의 매칭률이다.

천재 싸이코패스 이정문(박해진 분) 역할에는 디오가, 청부살인업자 정태수(조동혁 분) 역할에는 세훈, 조직폭력배 박웅철(마동석 분) 역할에는 카이가 등장하면서, 놀라운 싱크로율로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역시, 나쁜 녀석들이 대세인듯' '엑소와 나쁜 녀석들 뭔가 어울려' '대세들의 만남, 재밌다'와 같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나쁜 녀석들' 제작사 얼반웍스미디어 허건 대표는 "드라마 방영 전부터 웰메이드 수사물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셨는데, 이렇게 드라마 시작과 동시에 인기의 상징인 패러디 영상이 나와 감사하다"며 "이제 시작인 만큼 종영할 때까지 웰메이드 콘텐츠라는 찬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믿고 보는 콘텐츠 제작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흥미를 자극하는 스토리와 영화 같은 영상미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방송 직후부터 화제의 드라마로 떠오른 OCN '나쁜 녀석들'은 매주 토요일 OCN에서 오후 10시에 방영된다.


이채민 기자 chaemin10@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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