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여고괴담6' 김현수가 김서형에 대해 전했다.

배우 김현수는 11일 오후 영화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감독 이미영·제작 씨네2000, 이하 '여고괴담6') 개봉을 앞두고 스포츠투데이와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여고괴담6'는 과거의 기억을 잃은 채 모교의 교감으로 부임한 은희(김서형)가 학교 내 문제아 하영(김현수)을 만나 오랜 시간 비밀처럼 감춰진 장소를 발견하고, 잃어버렸던 충격적인 기억의 실체를 마주하는 이야기다. 김현수는 극중 죽은 친구의 비밀을 파헤치는 하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날 김현수는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김서형을 언급했다. 김현수는 "영화에 참여하기 전부터 김서형의 연기를 보고 팬이 됐다. 실제로 현장에서 보면 어떤 분일까, 어떤 연기를 하실까 궁금했는데 이번 작품을 함께 하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같이 연기하는 것만으로 에너지가 생기는 게 느껴졌다. 선배님이 대본을 어떻게 보시는지 또 촬영 들어가기 전에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시는지 이야기해 줬는데, 많은 배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서형과 연기하면서 감탄한 순간도 있다. 아무것도 없이 혼자서 벌벌 떨면서 공포에 질려 하는 모습인데, 정말 소름 끼칠 정도로 멋지더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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