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주형과 김승혁이 SK텔레콤 오픈 첫날 선두권에 자리했다.

김주형은 10일 제주도 서귀포의 핀크스 골프클럽(파71/7316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 오픈 1라운드에서 13번 홀까지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를 기록했다.

김승혁도 12번 홀까지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를 쳤다.

두 선수는 나란히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이날 경기는 기상 악화로 인해 149명 가운데 72명 만이 18홀을 소화했고, 77명은 1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이태희는 2언더파 69타, 김한별과 김동민은 2언더파로 공동 3위에 랭크됐다. 이태훈과 김봉섭 등이 1언더파로 그 뒤를 이었다.

'디펜딩 챔피언' 함정우는 1오버파 72타로 공동 2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 잔여 경기는 11일 오전 7시30분부터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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