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가 전역 후 달라진 마음가짐을 전했다.

3일 하이라이트(윤두준,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의 세 번째 미니앨범 '더 블로잉(The Blowing)'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하이라이트는 전원 군 복무를 마쳤다. 예비역이 된 후 앨범 작업하며 달라진 점에 대해 윤두준은 "군대를 갔다오고 나서 다른 느낌이 있다. 무어라고 찝을 순 없지만 사소한 것에 대한 감사함이나 다같이 음악을 할 수 있다는 감사함이 컸다. 이 시간이 또 언제 찾아올지는 모르는 일이니까 그런 점들을 많이 생각했다. 감사하게 활동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손동운은 "저는 개인적으로 '사소한 일에 감사하자'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부대 안에 있으면 제약이 많다 보니 그때는 몰랐는데 감사한 일들이 너무 많더라. 전역하고 나와서 한 일이 바로 앞에 카페 가서 커피 사서 마시면서 들어온 기억이 있다. 그런 사소한 것에 감사를 하며 살진 않지 않나. 그런 부분이 소중하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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