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후원선수 패티 타와타나킷(태국)의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을 기념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나금융그룹은 2일 "타와타나킷의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을 기념해, 3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모든 아마추어 골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메이저 퀸을 이겨라' 롱 드라이브 랜선 챌린지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타와타나킷은 지난 4월 첫째 주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타와타나킷은 평균 323야드의 엄청난 장타를 기록하며, '여자 디섐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롱 드라이브 챌린지 행사는 예선전은 온라인 행사로 진행돼 아마추어 골퍼들은 전국 스크린 골프장 어디에서나 참여 가능하다. 비대면 진행으로 참가자의 개인 SNS에 영상을 업로드해, 성적이 좋은 111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더불어 111명 중 상위 11명을 선발해 타와타나킷이 실제 사용하는 핑골프 용품을 상품으로 걸고 오프라인에서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그룹 후원선수 패티 타와타나킷 선수의 메이저 대회 우승으로 기자분들에게 쇄도 문의가 오며, 특히 국내 골프 팬들이 선수의 주특기인 장타에 대해 많은 관심으로 롱 드라이브 챌린지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자세한 롱 드라이브 챌린지 참여방법은 하나금융그룹의 SNS 계정 또는 유튜브(하나TV)를 통해 알 수 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패티 타와타나킷을 비롯해 최근 3년만에 LPGA 정상에 오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 호주교포 이민지, 미국 교포인 노예림 등 총 4명의 LPGA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또 KLPGA 투어의 김유빈, 정지유, 박보겸, 김희준, KPGA 코리안투어의 함정우, 박상현, 한승수, 박배종, 이승민으로 구성된 골프단을 운영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10월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을 개최하며, 이 대회는 아시아 여자골프시리즈 'Ladies Asian Tour(LAT)' 시리즈 대회이기도 하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