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아이반(AIVAN)의 봄을 닮은 따뜻한 새 자작곡이 베일을 벗는다.

아이반은 29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인공지능’을 발매한다.

‘인공지능’은 아이반이 석사 졸업 논문을 작성하던 중 우연히 읽게 된 논문 한 편을 읽고 영감을 받아 쓴 자작곡으로, 그의 신선한 시각과 남다른 표현력을 엿볼 수 있다.

‘너의 하루가 곧 나의 하루라는 걸 / 존재의 이유라는 걸 / 날 불러주기만을 기다려 / 너의 사소한 정보가 다 궁금해 / 어서 내게 말을 걸어 줄래’와 같이 인공지능의 속마음을 투영한 노랫말을 아이반 특유의 포근한 음색으로 담아냈다.

특히 아이반의 감미로운 보컬이 재즈풍의 피아노 라인 그리고 블루지한 일렉트릭 기타의 선율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봄을 닮은 따뜻한 감성을 선사한다.

광범위한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음악을 선보여 온 아이반은 섬세한 표현력과 특색 있는 보컬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앞서 콘셉트 포토, 오디오 티저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싱그러운 소년미와 성숙한 시크미를 발산하며 이번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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