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유현주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8억 원) 첫날 담 증세로 기권했다.

유현주는 22일 경남 김해의 가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6개 홀을 마친 상황에서 목에 담 증상으로 기권했다.

대회 관계자는 "이날 10번 홀에서 시작한 유현주가 15번 홀까지 플레이 한 뒤 몸에 담 증세로 기권했다"고 밝혔다.

수려한 외모와 뛰어난 패션 센스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유현주는 지난 2011년 KLPGA에 데뷔했다. 지난해 상금랭킹 109위에 그쳐 올해 투어 시드를 잃었으나 대회 주최사 추천 선수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지난해 10개 대회에 출전했던 유현주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공동 25위가 최고 성적.

유현주는 올 시즌 KLPGA 두 번째 대회인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 초청 선수 신분으로 기회를 잡았으나 목 담 증세를 호소하며 기권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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