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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튜어트 싱크 / 사진=Gettyimages 제공 |
싱크는 19일(한국시각)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 헤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싱크는 공동 2위 그룹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싱크는 지난 2000년과 2004년에 이어 RBC 헤리티지에서만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지난해 9월 세이프웨이 오픈에 이어 7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했다. 통산 8승째.
5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한 싱크는 큰 리드를 바탕으로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5번 홀 버디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던 싱크는 12번 홀 보기로 잠시 주춤했지만, 17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었다.
해럴드 바너 3세(미국)와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는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매버릭 맥닐리(미국)와 코리 코너스(캐나다),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이 13언더파 271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톱10에 도전했던 임성재는 마지막 날 1타를 잃어,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로 더스틴 존슨(미국) 등과 공동 13위에 머물렀다. 김시우는 7언더파 277타로 공동 33위, 이경훈은 1언더파 283타로 공동 56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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