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자랜드는 "오는 3일 오후 5시에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창원 LG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를 '팬 감사 데이'로 지정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팬 감사 데이'는 2003년 블랙 슬래머 시절부터 2021년 현재까지 변함없이 많은 사랑을 보내 준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만들었으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날 경기 전에는 '찐팬 공모전' 시상식이 실시될 예정이다. '찐팬 공모전'은 그동안 전자랜드를 사랑해준 팬들에게 오랜된 기념품이나 유니폼, 굿즈 등의 사진을 공모 받아 진행한 사진 공모전이며, 캐리어 에어컨, 나은병원 건강검진권, 50만 원 상당 조마 용품 교환권을 상품으로 수여할 계획이다.

특히, 1등에게는 경기 전 시투 기회를 제공해 오랫동안 전자랜드를 사랑해 준 팬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줄 계획이다.

더불어, 하프 타임에는 전자랜드 어린이 치어리더 출신들이 모여 특별한 공연을 준비했다. 전자랜드는 08-09시즌 KBL 최초로 어린이 치어리더를 도입해 13년간 운영해왔다.

15-16시즌 어린이 치어리더로 활동한 권지후 양은 "어린이 치어리더로 활동하면서 전자랜드에 많은 추억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 시즌을 끝으로 사라지게 돼서 아쉽지만, 마지막 경기에 오시는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 밖에도 전자랜드는 댄스타임, 경품볼을 잡아라, 슈팅 이벤트, 응원타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스테어 신발, 바이아우어 V7 탈모샴푸, K-CAMP 캠핑카 이용권, 휴온스 건강 음료, 킹카워시 포그머신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며 마지막 홈경기에 함께한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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