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보컬그룹 브로맨스의 박장현이 ‘오! 삼광빌라!’ OST 라인의 대미를 감동으로 장식한다.

7일 종영을 앞둔 KBS2 주말 드라마 ‘오! 삼광빌라!’ OST 가창자로 나선 박장현은 수록곡 ‘한걸음, 두걸음, 세걸음’을 6일 오후 6시 음원 공개한다.

신곡 ‘한걸음, 두걸음, 세걸음’은 현대인의 고달프고 팍팍한 삶과 희망을 버리지 않고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는 용기를 표현한 가사와 아련한 피아노 선율이 조화를 이룬 팝 발라드 스타일의 곡이다.

‘내 삶은 어디론가 흘러가네 / 이 길은 어디까지 이어질지 / 가끔은 멈춰서 하늘을 보네’라는 노랫말의 구성이 삶이라는 길을 걸어가는 한 사람의 자기성찰을 보여주며 ‘나 아주 가끔씩 긴 호흡을 힘들게 해 / 다시 힘을 내어 걸어보자 / 또 한걸음 두걸음 세걸음’로 귀결되는 희망으로 나아가는 이미지를 세련된 피아노 연주 위에 실었다.

인생을 그려내는 듯한 박장현의 감성적인 보컬이 한껏 어우러져 ‘오! 삼광빌라!’의 극적 분위기를 한껏 표현해 주었다.

2011년 Mnet ‘슈퍼스타 K3’에서 포맨의 ‘후회한다’를 불러 단숨에 차트인 시키며 가창력을 인정받은 박장현은 드라마 ‘상속자들’을 비롯해 ‘힘센 여자 도봉순’, ‘맨투맨’ OST를 가창했다. MBC ‘듀엣가요제’에서 박남정과 팀을 이루어 우승, ‘복면가왕’에는 다이빙소년으로 출연해 발라드에서 록에 이르기까지 남다른 가창 매력을 보여주었다.

이 곡은 미국의 전설적인 록 밴드 스틸하트와 성훈, 전상근, 정재욱, 리사, JBJ95, 더블에스501 허영생, 노라조, 배다해 등과 드라마 OST 작업을 함께 해 온 작곡가 배드보스와 XIA(준수), 정동하를 비롯해 다양한 OST 작업에 참여한 카이져가 의기투합해 완성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풍부한 감성으로 발라드에서 미디엄 템포의 곡까지 다양한 음악으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브로맨스의 박장현이 드라마 ‘오! 삼광빌라!’ OST를 통해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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