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영국 출신 팝스타 아미르(Amir)가 주말 안방극장을 감동으로 물들인다.

영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지난해 국내 첫 앨범 ‘All Or Nothing’을 발표한 아미르는 KBS2 주말 드라마 ‘오! 삼광빌라!’ OST 가창 제안을 받아 수록곡 ‘Giving tree(기빙 트리)’를 20일 오후 6시 음원 발표한다.

신곡 ‘Giving tree’는 ‘You are just like a giving tree / even if you give me everything / it's never good enough for you’라는 가사의 뜻대로 모든 것을 다 주는 나무와 같은 그대에게 모든 것을 다 주어도 충분하지 않은 절대적인 사랑을 노래하고 있다.

우리에게 친숙한 동화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매개로 한 한 따뜻함이 드리운 이 곡은 아미르의 온기가 배어 있는 목소리와 어쿠스틱 기타 연주가 조화를 이루어 곡 감성을 극대화 했다.

아미르의 ‘All Or nothing’과 ‘Drench Me With Your Lust’는 Kiss FM, BBC 아시안 네트워크를 통해 소개돼 폭발적인 관심을 끌면서 인기를 얻었다. 밀도 있는 하이브리드 사운드를 바탕으로 일렉트로닉하고 소울감 넘치는 음악을 소화하는 아티스트로 평가 받고 있다.

2019년에는 세계적인 뮤직 페스티벌 BBC GLASTONBURY 무대를 통해 실력을 인정 받으며 영국의 유망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신곡 ‘Giving tree’는 드라마 ‘오! 삼광빌라!’의 최철호 음악감독과 프로듀싱팀 메이져리거, 버저비터의 합작을 통해 완성돼 최근 방영분에 곡이 삽입돼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감응을 불러일으키며 호응을 이끌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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