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아이즈원(IZ*ONE)이 오는 3월 온라인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아이즈원은 3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온라인 단독 콘서트 ‘ONE, THE STORY (원 더 스토리)’를 개최한다.

‘ONE, THE STORY’는 지난해 9월 개최한 ‘ONEIRIC THEATER (오나이릭 씨어터)’ 이후 6개월 만에 진행되는 아이즈원의 온라인 단독 콘서트다. 아이즈원은 이전 온라인 콘서트에서 AR(증강현실), XR(확장현실)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여기에 최초로 공개한 유닛 무대와 밴드 라이브까지 더해져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아이즈원은 이번 온라인 콘서트에서도 새로운 유닛 무대 및 미공개 무대를 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ONE, THE STORY’를 주제로 이제껏 꿈을 향해 달려온 아이즈원과 이를 응원해준 위즈원(팬클럽)의 서사가 담길 예정으로, 보다 진솔하고 의미 있는 공연이 될 전망이다.

10일 정오 아이즈원의 공식 SNS 계정에는 ‘ONE, THE STORY’ 개최를 예고하는 티저 포스터가 공개돼 관심을 집중시켰다. 포스터는 아이즈원의 데뷔곡 ‘라비앙로즈’ 뮤직비디오 속 한 장면처럼 연출돼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아이즈원의 온라인 콘서트 ‘ONE, THE STORY’ 티켓 예매는 오는 2월 16일 정오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아이즈원은 지난 한 해 동안 정규 1집 ‘BLOOM*IZ’, 미니 3집 ‘Oneiric Diary (幻想日記)’, 미니 4집 ‘One-reeler / Act IV’까지 총 3장의 앨범을 발매하며 2020년 여자 아티스트 누적 음반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3장의 앨범 모두 35만 장 이상의 초동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총 음반 누적 판매량은 약 130만 장에 달한다.

또, 아이즈원은 일본에서 발표한 정규앨범으로 오리콘 데일리 차트와 위클리차트 1위, 빌보드 재팬 위클리 차트 1위, 2020년 10월 1주차 라인뮤직 주간 1위 등 일본 현지에서도 음악 차트 정상에 올랐다. 그뿐만 아니라 미니 4집 ‘One-reeler / Act IV’로 컴백 하루 만에 국내 및 해외 50개 국가 및 지역 음원차트에 입성하는 등 글로벌 K-POP 그룹다운 저력을 발휘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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