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펜트하우스2'는 특별 출연 라인업마저 화려하다. 첫방을 앞두고 연이어 스타들의 특별 출연 소식이 전해져며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먼저 배우 이상우가 아내 김소연을 위한 특급 외조에 나선다. 21일 SBS 새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이상우가 '펜트하우스2'에 특별 출연한다. 배역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소연은 '펜트하우스2'를 이끄는 핵심 멤버다. 시즌 1인 '펜트하우스'에서 섬뜩한 욕망을 지닌 완벽한 프리마돈나 천서진 역을 맡은 그는 광기 어린 악역 연기를 펼쳐 호평을 모았다.

이상우는 앞서 2019년 김소연이 출연한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도 특별 출연하며 아내를 지원사격했다. 연기 천재 김소연과 외조에 나선 이상우가 '펜트하우스2'에서 보여 줄 호흡에 관심이 모인다.

이 외에도 각 분야의 스타들이 총출연한다. 가수 전진은 아내 류이서와 함께 '펜트하우스2' 1회를 채운다.

앞서 4일 '펜트하우스2' 측에 따르면 두 사람은 공연 후 진행된 파티에 동반 참석하는 로열패밀리 부부 역을 맡는다. 이번 특별 출연으로 류이서는 처음 연기에 도전하게 됐다.

김수민 아나운서는 '펜트하우스2'에서 앵커 역으로 특별 출연한다. 김수민 아나운서는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드라마 특별 출연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대본 연습을 하는 장면이 노출돼 스포일러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후 김수민 아나운서는 곧바로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개인 SNS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배우 안연홍은 새로운 캐릭터로 합류한다. 16일 '펜트하우스2'는 "안연홍이 '펜트하우스2'에 합류한다. 역할이랑 자세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안연홍과 김순옥 작가의 호흡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 시즌인 '펜트하우스'는 순간 최고 시청률 31.1%를 기록하며 화제작으로 올랐다. 뜨거운 관심 속 특별 출연한 인물 역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배우 기은세, 김사권 등은 출연 당시 포털사이트 실검을 장악하기도.

'펜트하우스'의 열기는 아직 식지 않았다. 첫방 전부터 특별 출연 라인업이 속속 공개되며 대중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펜트하우스2'가 이를 부응하는 결과물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펜트하우스2'는 최근 종영한 '펜트하우스'의 시즌 2로,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으로,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린 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2월 1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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