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국내 혈액수급 부족 현상이 대두되는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인 한국체육산업개발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랑나눔 단체 헌혈을 실시했다.

한국체육산업개발은 22일 본사 소재지인 올림픽공원 주차장에 마련된 헌혈버스에서 직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통한 헌혈을 실시했으며, 이날 단체 헌혈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전 발열체크 및 마스크 의무 착용과 아울러 직원 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시간대별 참여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이와 관련, 한국체육산업개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혈액수급 부족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단체헌혈을 실시했으며, 많은 국민들이 헌혈에 동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랑나눔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체육산업개발은 지난 2002년부터 지속적으로 매년 2회 이상 직원 단체 헌혈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3회의 단체 헌혈을 실시했다. 더불어 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을 필요로 하는 기관에 기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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