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한국체육산업개발이 청렴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체육산업개발는 23일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 공연장에서 대표이사, 양대 노동조합 간부 및 실·팀장급 간부직원을 대상으로 청렴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조직을 이끄는 리더로서 청렴리더십을 강화하고, 윤리의식을 제고함으로써 윤리경영 실천 기반을 공고히 하고자 마련됐다.

청렴리더십 교육은 이병하 전 대구교육청 감사관을 초청해 청렴의식과 부정청탁금지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부정청탁금지법의 주요내용을 숙지함과 더불어 한국사회의 청렴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의식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김사엽 대표이사는 "청렴은 단위 조직을 관리하는 수장으로서 갖춰야 할 가장 기본적인 덕목"이라고 강조하며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솔선수범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체육산업개발는 이번 교육을 온라인 방식으로 기관이 운영·관리하는 각 사업장의 현장관리자(반장,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공유함으로써, 청렴의식을 조직 내부 곳곳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국체육산업개발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으로서 올림픽공원, 미사경정공원 등 88서울올림픽 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 및 스포츠·문화 공간 제공을 통한 국민건강과 행복증진을 위해 1990년 7월에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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