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2승째를 수확한 안송이가 세계랭킹 86위로 뛰어 올랐다.

안송이는 29일(한국시각) 롤렉스 랭킹이 발표한 새로운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86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117위에서 31계단 도약한 순위다.

안송이는 지난 27일 막을 내린 KLPGA 투어 팬텀 클래식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의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안송이는 지난해 11월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KLPGA 투어 데뷔 10년 만에 첫 우승을 달성해 화제가 됐다. 두 번째 우승에는 10개월 밖에 걸리지 않았다.

한편 지난주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가 열리지 않아 상위권 순위에는 큰 병동이 없었다. 고진영이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유지했고, 박성현(6위), 김세영(7위), 박인비(9위)가 톱10 안에 자리했다.

김효주와 이정은6, 유소연은 나란히 11-1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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