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시우와 김주형이 세이프웨이오픈 3라운드에서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김시우는 1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0-2021시즌 개막전 세이프웨이 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3개, 트리플보기 1개로 5오버파 77타에 그쳤다.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공동 67위에 자리했다. 전날까지 공동 12위에 자리했지만, 하루 만에 순위가 급락했다.

김시우는 전반에만 보기 3개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하던 김시우는 후반 17번 홀에서야 이날 첫 버디를 낚았지만, 마지막 18번 홀에서 트리플보기를 범하며 아쉬운 마무리를 했다.

김주형도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로 2타를 잃어 중간합계 2언더파 214타로 71위에 머물렀다.

한편 제임스 한(미국), 브라이언 스튜어드(미국), 캐머런 퍼시(호주)는 16언더파 200타로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크리스토퍼 벤투라(노르웨이), 샘 번스(미국), 해리 힉스(미국)가 15언더파 201타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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