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M오픈 3라운드에서 공동 19위로 내려앉았다.

김시우는 26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 TPC 트윈시티스(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전날 공동 17위에서 두 계단 하락한 공동 19위에 포진했다.

이날 김시우는 2번 홀과 4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5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6번 홀 버디로 실수를 만회했다.

전반에 2타를 줄인 김시우는 후반 들어서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15번 홀에서 버디를 보태며 3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마이클 톰슨과 리치 워런스키(이상 미국)는 나란히 15언더파 198타로 공동 선두를 질주했다. 토니 피나우(미국)와 찰 슈와츨(남아공)이 13언더파 200타로 그 뒤를 이었다.

최경주는 7언더파 206타로 공동 33위, 이경훈은 2언더파 211타로 공동 62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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