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한국여자프로농구연맹(WKBL)이 트리플잼 대회 온라인 집관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20일과 21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하나글로벌캠퍼스 내 체육관에서 2020 하나원큐 3X3 TRIPLE JAM(트리플잼) 1차 대회를 맞아 WKBL에서는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번 1차 대회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는 만큼 경기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이른바 '집관러'들을 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인증잼' 이벤트는 대회기간 중 경기를 모바일이나 TV로 관람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고 본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시 해시태그로 '#20트리플잼집관'을 남기면 된다. 대회 종료 후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선수들이 추첨자로 나서 치킨과 피자 제품 교환권을 선물한다.

두 번째 '예측잼' 이벤트는 예선 조별 1위 팀과 대회 우승 팀을 맞히는 이벤트다. WKBL 공식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되는 이벤트 게시물에 20일은 각 예선 조(A, B조) 1위를, 21일은 결승전 승리 팀과 더불어 우승팀 선수들에게 바라는 우승 공약을 댓글로 남기는 이벤트다. 이 역시 대회 종료 후 우승팀 선수들이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당첨자를 발표하고 치킨, 피자 등의 선물을 제공한다.

세 번째 '럭키잼' 이벤트는 실시간 문자 인증 이벤트다. 대회 1일 차에만 진행하는 본 이벤트는 생중계 중 방송화면 좌측 상단에 표출되는 '럭키잼' 이미지를 촬영한 뒤, 실시간 문자로 전송하는 이벤트다. 총 5명을 선정해 WKBL 공식 공인구를 증정한다. 이 외 중계방송 중 실시간 문자를 통해 퀴즈 이벤트도 진행하며 미니 선풍기, 마스크 등 기념품도 제공한다.

WKBL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팬들과 현장에서 함께 할 수 없게 됐다. 대신 집에서 모바일이나 TV로 트리플잼을 즐길 팬들을 위해 다양한 집관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 많은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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