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꼰대인턴' 박해진이 파격적이었던 '핫닭면' CF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8일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극본 신소라·연출 남성우)의 기자간담회가 서울 성동구 모처의 한 카페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남성우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해진, 한지은, 박기웅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20일 첫 방송된 '꼰대인턴'에서는 '핫닭면' 광고 CF가 공개됐다. '핫닭면' 광고 속에는 이를 개발한 가열찬(박해진)이 콧수염을 붙인 채 등장했다. 게다가 노래에 맞춰 우스꽝스러운 안무를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날 박해진은 "처음 안무 동영상을 확인하고 '이렇게 찍어도 되냐'고 물어볼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도 열심히 연습을 했다. 이후 광고 촬영을 하며 한파가 와도 한복을 입고 촬영했다. 또 소품, 장신구를 더 재밌게 표현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찍으면서도 광고 CF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촬영 감독님께서 전력을 다해 촬영을 해 주셨다"며 "방송을 통해 CF를 보고 놀랐다"고 밝혔다.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부장(김응수)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박해진)의 통쾌한 갑을 체인지 복수극을 그린 코믹 오피스물이다. 매주 수, 목요일 저녁 8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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