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여자 프로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덕분에챌린지에 동참했다.

고진영은 13일 자신의 SNS에 "박세리 프로님이자 감독님의 지명을 받고 #덕분에챌린지를 이어가겠습니다. 좋은 일에 함께 할 수 있게 지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고 전하며 존경과 자부심을 뜻하는 수어 동작을 취하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덕분에 챌린지'는 코로나19 방역 최전방에서 힘쓰고 있는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존경의 의미를 담은 수어로 인증샷을 남기는 온라인 릴레이 캠페인이다.

고진영은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졌나 싶었는데 갑자기 또 안 좋아져서 걱정입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힘 써주시고 고생하시는 의료진분들의 노고에 정말 감사드리고, 의료진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기원합니다"며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다.

이어 "평범했던 일상이 없어지고 여러 활동을 자제해야 하는 이 상황이 힘들고 괴롭기도 하겠지만 감사함을 잃지 않으면서 국민 모두가 빠른 시일 내에 마스크를 벗고 활동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고 덧붙였다.

고진영은 다음 주자로 가수 김범수와 축구선수 박주영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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