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근황을 전했다.

우즈는 8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자가 격리 스타일 마스터스 챔피언 만찬'이라며 가족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마스터스는 매년 대회 개막에 앞서 전년도 대회 우승자가 주최하는 만찬을 연다.

그러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마스터스가 오는 11월로 미뤄지면서 당초 이날 예정됐던 만찬도 연기됐다.

그럼에도 우즈는 예고대로 만찬식을 열었다. 그는 "가족과 함께 있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고 전했다.

한편 우즈는 지난 해 11년 만에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을 차지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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