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메이저리그 1루수 파워랭킹에서 18위에 올랐다.

미국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23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1루수들의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최지만은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최지만은 호세 마르티네스와 출전 시간을 나눌 것"이라면서 "최지만의 플래툰 성적을 고려할 때, 우완투수들을 상대로만 타석에 들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최지만의 볼넷-삼진 비율은 매우 좋다. 2019년 19홈런 OPS 0.822를 기록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라면서 "2020년 멋진 시즌을 보낼 수 있도록 행운을 빈다"고 덧붙였다.

최지만은 메이저리그 개막 연기로 한국으로 돌아와 새 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다.

한편 이 매체는 1루수 파워랭킹 1위로 맥스 먼시(LA 다저스)를 선정했다.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 맷 올슨(오클랜드 애슬레틱스), 프레디 프리먼(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폴 골드슈미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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