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 추신수(38, 텍사스 레인저스)가 1할 대 타율을 지켜내지 못했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시범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나서 3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지난 3일 3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클리블랜드전 이후 4경기 만에 방망이를 잡았지만, 분위기 반전을 이끌어 내지 못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시범경기에서 총 13타수1안타로 타율(0.77)이 1할 대 밑으로 떨어졌다.

이날 추신수는 1회 때 2루수 땅볼로 물러난 뒤, 4회에서는 루킹 삼진 수모를 겪었다. 6회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8회초 대타 헨리 라모스와 교체됐다.

한편 텍사스는 이날 3-4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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