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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UEFA 챔피언스리그 엠블럼 |
PSG와 도르트문트는 19일 오전 5시(한국시각) 독일 도르트문트 시그널이두나파크에서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경기를 펼친다.
'스타군단' PSG는 최근 몇 년간 선수 영입에 열을 올리며 프랑스 최고 구단으로 거듭났다. 그러나 유럽 최고의 무대인 UCL에서의 성적은 신통치 않았다. 특히 지난 시즌 UCL 16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패하며 체면을 구긴 바 있다. PSG는 올 시즌만큼은 UCL에서 의미 있는 성적을 거두며 유럽 무대의 발자국을 남기겠다는 각오다.
하지만 PSG는 16강 토너먼트부터 만만치 않은 상대인 독일의 강호 도르트문트를 만났다. 2012-13시즌 UCL 준우승을 차지했던 도르트문트는 올 시즌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엘링 홀란드를 영입하며 화력을 보강했다.
홀란드는 팀 합류 후 5경기에서 8골을 터뜨리며 물 오른 득점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홀란드를 중심으로 공격력을 극대화해 PSG를 물리치겠다는 계획이다.
양 팀은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PSG는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앙헬 디 마리아, 토마 뫼니에, 라이빈 쿠르자와, 게예, 마르코 베라티, 마르퀴뇨스, 프레스넬 킴펨베, 티아구 실바, 케일러 나바스를 선발 출전시켰다.
이에 맞서는 도르트문트는 악셀 비첼, 엠레 찬, 루카스 피스첵, 토르강 아자르, 홀란드, 마츠 훔멜스, 라파엘 게레이로, 제이든 산초, 아치라프 하키미, 단 악셀 자가두, 로만 뷔르키가 나선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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