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슈가맨3' 가수 장현철이 27년 만에 '걸어서 하늘까지' 무대를 선보였다.

1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3'(이하 '슈가맨3')는 '100불 도전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유재석과 유희열, 투이(김이나, 헤이즈)가 세 팀으로 나뉘어 전설의 세 슈가맨을 소개했다.

이날 유재석은 '슈가맨3' 무대가 시작되기 전 "1993년 발매된 메탈풍의 곡이다. 인기드라마 주제곡의 끝판왕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27년 전 곡이라 걱정되지만 워낙 임팩트가 있고 예능, 경연 프로그램에서 많이 나온 곡이라 100불이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드라마 OST였던 '걸어서 하늘까지'를 열창하며 등장한 슈가맨은 바로 장현철.

추억의 무대를 마친 장현철은 "일반인으로 살다가 오늘 다시 진짜 가수로 돌아오니까 긴장되고 입이 마른다"며 "불이 많이 들어와 감사할 따름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근황을 묻는 질문에 대해 "현재 라이브카페를 운영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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