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잰더 셔플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선두를 질주했다.

셔플리는 5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1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셔플리는 2위 저스틴 토머스(미국, 10언더파 209)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를 달렸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셔플리는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선두로 3라운드를 시작한 셔플리는 전반에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를 줄였다. 이후 후반 11번 홀 보기로 흔들렸지만, 14, 15번 홀 연속 버디로 선두 자리를 유지한 채 3라운드를 마쳤다.

토머스는 3라운드 한때 공동 선두까지 도약했지만, 17번 홀 보기로 1타 뒤진 2위에 자리했다. 개리 우드랜드(미국)가 8언더파 211타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강성훈은 3라운드에서 이븐파를 기록, 중간합계 1언더파 218타로 공동 22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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