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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WKBL 엠블럼 |
신한은행은 28일 오후 5시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86-65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신한은행은 7승8패로 단독 3위에 마크됐다. KB스타즈는 3연패 수렁에 빠지며 10승5패를 기록, 1위 우리은행 위비를 추격하는데 실패했다.
이날 신한은행은 한채진이 17득점, 한엄지가 13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이슬과 엘레나 스미스도 나란히 11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반면 KB스타즈는 카일라 쏜튼이 13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전반을 52-30으로 크게 앞선 채 마친 신한은행은 후반전에도 그 기세를 이어갔다. KB스타즈는 3쿼터에서 이날 가장 많은 19득점을 올렸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기에는 역부족이었다. 4쿼터에서도 반전을 일어나지 않았고, 이날 승리는 신한은행이 차지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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