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아침마당'에서 가수 장미화가 시술하는 것에 찬성 의견을 냈다.

21일 오전 방송된 SBS 시사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은 '시술, 자기 관리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돼 장미화, 피부 전문의 함익병, 뷰티 전문 피현정 그리고 변호사 양소영이 게스트로 함께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미화는 나이가 들고 시술을 하는 것도 자기 관리라고 주장했다. 그는 "제 나이 70이 넘었다"며 "저는 성형이나 시술하는 거 다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나이 정도 되면 좀 힘들었다던가. 술을 먹었다던가 하면 다음날 얼굴이 팅팅 부어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게 젊었을 때는 다음날이면 없어진다. 근데 나이 먹으면 그렇지 않다. 그리고 그냥 그대로 다음날 밖에 나가면 사람들이 '장미화 너도 늙는구나' 이런 말들 한다"며 "그러면 기분이 슬퍼지면서 우울해진다. 그런 말들이 듣기 싫어서 돈을 들고 병원에 가서 얼굴에 시술을 받으면 자신감이 생긴다"고 고백했다.

끝으로 그는 "약간의 시술을 하고 나면 확실히 예뻐진다. 너무 티 나게 시술을 하는 건 아니지만 적당히 하는 건 좋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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