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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L 제공 |
삼성은 17일 오후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KCC와의 원정경기에서 68-65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삼성은 8승7패를 기록하며 5위로 올라섰다. 반면 KCC는 9승7패로 4위에 머물렀다. 이대성, 라건아를 영입하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지만, 아직은 주춤하는 모습이다.
삼성은 경기 종료 1분 여를 남기고 66-65로 앞선 상황에서 전주 KCC에 U-파울을 내주며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라건아가 자유투 2개와 골밑슛을 모두 놓치며 한숨을 돌렸다.
삼성은 이후 이관희의 자유투로 점수 차이를 벌렸고, 이대성의 마지막 3점슛이 림을 외면하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울산 현대모비스는 고양 오리온을 88-70으로 제압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원주 DB는 서울 SK를 83-77로, 부산 KT는 안양 KGC인삼공사를 86-73으로 꺾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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