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영화 '공범자들', '저수지 게임', '7년 그들이 없는 언론' 'MB'까지 실패 없는 흥행 보증 수표 콘텐츠가 눈길을 끈다.

영화 '삽질'(감독 김병기·제작 오마이뉴스)이 씁쓸한 흥행 공식을 6일 공개했다.

그동안 'MB의 추억', '7년 그들이 없는 언론', '공범자들', '저수지 게임'까지 MB의 활약상을 그린 영화들은 흥행 보증 수표로 자리 잡아 MB가 주역으로 등장하는 '삽질' 역시 흥행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이명박 정부의 이행되지 않은 공약을 되짚는 'MB의 추억', 언론의 탄압을 다룬 '7년 그들이 없는 언론', 공영방송을 망친 주범과 그들과 손잡은 공범자들의 실체, MB와의 관계를 고발한 '공범자들', MB 비자금 추적 스릴러 '저수지 게임'까지 사회 이슈로 자리 잡은 MB의 행보를 고발한 영화들이 즐비하다.

영화 '삽질'은 이명박 정권의 '4대강 사업'을 12년간 밀착 취재해 그 실체를 낱낱이 파헤친 추적 다큐멘터리이다. 강의 생태계를 파괴하고 국민들의 세금 22조2000억원이라는 엄청난 예산 낭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그 누구도 책임을 지고 처벌받은 사람이 없는 이해할 수 없는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보여준다.

씁쓸한 흥행 콘텐츠 MB를 다룬 영화 '삽질'은 11월 14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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