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임성재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십 첫날 공동 3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31일(한국시각) 중국 상하이의 서산 인터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임성재는 애덤 스콧(호주) 등과 공동 3위 그룹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 리 하오퉁(중국, 8언더파 64타)과는 2타 차.

10번 홀에서 출발한 임성재는 13번 홀에서 버디, 14번 홀에서 이글을 낚으며 기세를 올렸다. 18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이후 버디만 4개를 보태며 상위권에서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안병훈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