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김동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이혼 직후 제작" [텔리뷰]

입력2019년 10월 23일(수) 23:08 최종수정2019년 10월 23일(수) 23:08
김동규 / 사진=TV조선 마이웨이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성악가 김동규가 히트곡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제작 비화를 밝혔다.

23일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성악가 김동규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동규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의 작곡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 노래는 교과서에서도 수록되고 결혼식 축가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1999년 인생에서 가장 힘든 날 이혼하고 이 노래 제작에 들어갔다"며 "봄에 이혼했는데 그 봄이 참 힘들었다. 누구의 잘잘못을 따질 순 없고 너무 힘들었는데 여름쯤
김기덕 국장이 제안을 줘서 음반 제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어 "작은 오피스텔에서 혼자 3일 동안 계속 고민하고 만든 노래가 이 노래"라고 덧붙였다.

김동규는 "어려운 시절에 한 6개월 동안 일을 안 했다. 노래를 못 불렀는데 나를 위로할 수 있는 노래를 만들어볼까 해서 만든 게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다"라며 "음악 덕분에 행복했고, 음악 때문에 고생스러웠고, 마지막으로는 음악이 많이 위로해줬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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