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황승언이 세상을 떠난 故 설리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황승언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수고하셨어요. 이제 조금 쉬세요"라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붉은 노을이 지는 주택가를 담고 있어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앞서 설리는 성남시 수정구의 한 2층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외부 침입 등의 범죄 혐의점이 없다는 점과 그가 남긴 자필 메모 등의 정황을 토대로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현재 유족 측은 장례식 및 발인을 비공개로 치를 예정이라고 밝힌 상태며 경찰은 이들의 뜻에 따라 부검 과정을 거치기로 결정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