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영화 '극한직업' 주역 진선규가 부산국제영화제 참석 소감을 밝혔다.

4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토크 무대에서는 영화 '극한직업'(감독 이병헌·제작 어바웃필름)의 이병헌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공명이 참석했다.

이날 진선규는 레게머리에 니트 모자를 착용하고 등장해 "제 고향이 바로 옆 동네 진해다. 부산은 올 때마다 뜨겁고 활기찬 곳이라고 새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의 충격적인 비주얼에 관객들은 연신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그는 "왜 자꾸 웃으시냐"며 의문을 표했고 동료 이하늬는 "모자를 벗겨보고 싶다"고 호기심을 드러냈다.

진선규는 "저도 이런 헤어스타일은 생전 처음"이라며 "현재 촬영하고 있는 작품 때문에 헤어스타일을 바꿨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레게머리의) 느낌이다. 다 가렸어야 했는데 부산국제영화제를 위해 공개했으니 예쁘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부산 영화의 전당,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CGV 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장산), 동서대학교 소향씨어터, 롯데시네마 대영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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