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강성훈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에서 4위로 대회를 마쳤다.

강성훈은 22일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 골프클럽(파 71)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를 솎아내 1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로 단독 4위를 기록했다.

지난 2017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이후 약 2년 만에 국내 무대에 오른 강성훈은 우승은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강성훈은 KPGA투어 통산 4승, PGA투어 1승을 올리고 있다.

우승 트로피는 15언더파 269타를 솎아낸 남아공의 제이비 크루거에게 돌아갔다. 크로거는 최종 라운드에서 무려 6타를 줄여 역전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올해 3번째 KPGA투어에 나선 크루거는 지난 GS칼텍스 매경오픈 컷 탈락, 코오롱 제62회 한국오픈 공동 71위 부진을 말끔히 지웠다.

재미교포 김찬은 최종 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 단독 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단독 3위는 신한동해오픈에서 꾸준한 성적을 자랑하는 스콧 빈센트(짐바브웨·2016년 단독 2위, 2017년 공동 3위, 2018년 공동 2위)가 차지했다.

이형준은 6언더파 278타로 공동 9위를 기록했다. 노승열과 최호성(46)은 나란히 최종합계 이븐파 284타로 공동 45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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