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맛과 영양을 다 잡은 황기 닭곰탕 맛집이 있다.

9일 방송된 KBS2 '생생정보' 코너 '가격파괴 Why'에서는 황기 닭곰탕 편이 전파를 탔다.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에는 진한 국물이 매력적인 황기 닭곰탕을 4900원에 판매하는 곳이 있다.

일반 뚝배기보다도 1.5배 정도 크기 되는 뚝배기 그릇에 담긴 황기 닭곰탕. 입안에 착착 감기는 황기 닭곰탕의 진한 국물이 매력이다. 조리기능장 서재실 씨는 "뒷맛이 좋고 기름도 별로 없이 맑다. 안에 들어있는 닭고기 양도 엄청나다"고 평했다.

국산 닭고기만 고집한다. 담백한 국물맛을 위해 닭을 미리 한번 데쳐준다.

가장 중요한 재료는 단연 황기. 닭을 끓이는 물에 투하하는 황기는 원기 회복과 숙취 해소에 좋다. 커다란 황기를 쓰기 때문에 육수도 진하게 우러난다. 육수에는 이 외에도 옻나무, 월계수 입 등 10여 가지 재료가 들어간다. 진한 국물에 닭발을 투하해 3시간 동안 끓인다. 육수에 뜬 기름을 일일이 걷어낸다.

이렇게 정성들인 황기닭곰탕을 4900원에 판매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가격 파괴의 비결은 배달 이윤으로 수익을 보충하고. 삼계탕, 닭개장 등 다양한 메뉴로 이윤을 높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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