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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하나 / 사진=SBS 불타는 청춘 |
28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조하나의 과거 인기에 대해 언급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배우 김정균은 "조하나와 KBS 14기 동기"라며 "조하나를 안 좋아하는 동기가 없을 정도였다. 배우 손현주, 김호진도 조하나를 좋아했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
'불타는 청춘'을 통해 매력을 뽐낸 조하나는 1972년생으로 올해 나이 47세다. 그는 고등학교 3학년, 우연히 빙그레 모델 선발대회에 참여했다가 1등을 차지하며 연예계에 입문했다. 이후 그는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정식 데뷔했지만 대학 재학 중 연예인 활동이 불가능했던 당시 학칙으로 인해 활발히 활동하지 못했다.
대학 졸업 후 그는 SBS '미아리 일번지', MBC '전원일기'에 출연했으며 각종 단막극에 단역으로 등장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러나 조하나는 '전원일기'가 끝난 2002년 배우 생활을 중단하고 무용가의 길을 걸었다. 그는 숙명여자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무용학을 전공,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이기도 하다. 그는 2004년 '조하나 춤자국'이라는 무용팀을 결성해 현재까지 무용가로 활동 중이다.
현재 조하나는 서울종합예술학교 뮤지컬학부 겸임교수, 숙명여자대학교와 국악예술고등학교에 강의를 다니며 후배 양성에 있에 힘쓰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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