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왁싱 탓에 몸과 마음이 상한 조병규의 모습을 보고서 유쾌한 비유를 했다.

17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조병규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조병규는 왁싱에 나섰다. 그는 엄청난 통증에 결국 눈물을 흘렸다. 조병규는 "수없이 그런 생각을 한다"며 "내가 지금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려 이러나 싶다"고 밝혔다.

박나래는 "여러번 하면 안 아프다고 하더라. 조병규도 그런가"라고 물었지만, 조병규는 고개를 저으며 "저는 아직도 아프다"고 답했다.

이후 조병규는 입술 주변이 빨갛게 부어 올랐고, 박나래와 이시언은 가슴 아파하며 VCR을 지켜봤다. 이때 기안84는 조병규가 터덜터덜 걷는 모습을 보고서는 "딱 포경수술 마치고서 집에가는 초등학생"이라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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