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현혜선 인턴기자] '생생정보' 솔잎 오리 백숙이 화제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2 교양프로그램 '생생정보' 속 '비법 24시, 밥상을 털어라' 코너에서는 솔잎 오리 백숙이 소개되며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경기도 연천군에 위치한 식당을 방문해 솔잎 오리 백숙을 맛봤다.

이를 맛본 손님들은 "다른 가게의 오리 백숙과는 다르게 특이한 솔향이 나서 입맛에 맞는다. 몸에 좋은 게 흡수되는 느낌"이라고 칭찬했다.

이렇게 특별한 오리 백숙을 만들기 위해서는 주인장의 특별한 노력이 필요하다. 주인장은 "3000평짜리 땅에 7가지 약재를 직접 농사짓는다. 식자재의 90%를 자급자족하는 꼴. 직접 키우고 손질해 맛과 영양을 동시에 잡을 수 있었다"고 비결을 밝혔다.

이어 "솔잎을 넣은 이유는 오리 비린내를 잡기 위해 여러 가지를 시도하다 발견했다. 솔잎 역시 직접 키운다"고 자부심을 보였다.

또한 해당 식당에서는 오리 백숙과 더불어 오리 볶음탕과 오리 주물럭도 먹을 수 있어 다양한 매력을 선사한다. 이 역시 주인장이 직접 담근 장으로 맛을 내 손님들을 사로잡았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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