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현혜선 인턴기자] 가수 김그림이 결혼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김그림 소속사 관계자는 19일 스포츠투데이에 “김그림이 할리우드에서 영화 AR/VR 사업 관련 회사를 운영 중인 사업가와 5월 3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2년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은 두 사람은 미국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할 예정이다.

결혼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가 된 김그림은 1987년 3월 1일 생으로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2010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에서 톱11에 오르며 이름을 알린 김그림은 2011년 디지털 싱글 앨범 ‘플라이 하이(FLY HIGH)’로 데뷔했다. ‘플라이 하이’의 타이틀곡 ‘너밖에 없더라’는 공개 이후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얻었고, 가수 박혜경과 함께한 수록곡 ‘오케이(Okay)’ 역시 10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후 김그림은 곡 ‘너에게’, ‘연애(Love Song)’, ‘사랑이란 게 뭐 이래요’, ‘가을이 분다’, ‘어떤 그림’, ‘사람이 웃긴게’, ‘내꺼해요’, ‘밀어서 잠금해제’ 등을 발표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JTBC 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OST, KBS1 저녁 일일드라마 ‘비켜라 운명아’ OST에 참여했다.

특히 김그림은 그간 자신의 SNS를 통해 일상 사진을 공유하는 등 꾸준히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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