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추승현 기자]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 위하준 이종석이 삼자대면을 했다.

10일 방송되는 tvN 주말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극본 정현정·연출 이정효)에서는 김단이(이나영)이 지서준(위하준)과 저녁을 먹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은호(이종석)은 김단이에게 "어디에 있냐"며 전화를 걸었다. 김단이는 "동네 친구랑 같이 저녁 먹고 있다"고 했고, 차은호는 "동네 친구?"라며 의아해했다.

이어 김단이는 지서준에게 "동생인데 오라고 해도 되냐"고 양해를 구했다. 차은호는 "누나는 왜 자꾸 그 사람을 만나냐. 아무것도 모르는 남자를 왜 자꾸 만나는 거냐"고 질투했다.

차은호는 김단이와 지서준이 함께 있는 우동집으로 왔고, 그제서야 차은호와 지서준은 서로를 발견했다. 차은호는 "동네 친구가 지서준이냐"고 했고, 지서준은 "차은호 작가님이 동생이냐"고 물었다. 두 사람은 앞서 멱살까지 잡은 사이.

이에 김단이는 지서준에게 "맞다. 팬이냐"고 물었다. 지서준은 잠시 당황했지만 "팬이라면 팬이고 궁금한 게 많다"며 둘러댔다. 이렇게 세 사람은 뜻하지 않게 삼자대면을 하게 됐다. 지서준과 차은호는 김단이를 사이에 두고 은근히 신경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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