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가 부상을 당한 듀안 섬머스의 일시 교체 선수로 아이반 아스카를 영입했다.

SK는 31일 아스카를 영입했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아스카는 지난 2016-2017시즌 인천 전자랜드 소속으로 활약하며 한국 적응을 마친 외국인 선수다. 아스카는 전자랜드 시절 평균 14.8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아스카의 영입 배경에는 섬머스의 부상이 있다.

SK는 '에이스' 애런 헤인즈의 부상으로 인해 섬머스를 영입했으나, 섬머스가 지난 28일 부산 KT 전에서 무릎을 다쳐 코트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즉 아스카의 영입은 교체 선수의 교체 선수를 영입한 셈이 된다.

한편 SK는 일단 아스카로 남은 경기를 치르며 헤인즈의 부상 회복 과정을 지켜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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