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현대모비스가 KT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9연승을 질주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7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원정경기에서 97-96으로 이겼다.

9연승을 달린 현대모비스는 16승 3패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5연승 중이던 KT는 상승세의 흐름이 한 풀 꺾이며 12승 7패로 인천 전자랜드와 공동 2위 자리를 나눠 가졌다.

현대모비스는 라건아가 36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이대성, 양동근, 함지훈, 양동근 등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10-9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GC인삼공사는 5연패 수렁에서 빠져 나왔다.

KGC인삼공사는 테리가 22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 박지훈이 19점 3리바운드 8어시스트, 오세근이 16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등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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