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골퍼 이보미가 배우 이완과 사랑에 빠졌다.

이완의 소속사 루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7일 스포츠투데이에 "이완과 이보미가 열애 중"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카톨릭 신자인 이완과 이보미는 친한 신부님을 통해 만났다가 골프라는 스포츠를 좋아하다 보니 진지하게 만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결혼에 대해서는 "아직 조심스럽다"고 말을 아꼈다.

이보미는 2007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했으며, 2010년 KLPGA 다승왕과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휩쓸어 주목을 받았다.

이보미는 이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로 무대를 옮겼다. 일본 무대 첫 해인 2011년에는 고전했지만, 2012년 상금 랭킹 2위에 오르며 진가를 증명했다. 이어 2015년과 2016년에는 2년 연속 상금왕에 등극했다.

언제나 밝은 미소로 일본 팬들에게는 '보미짱', '스마일 캔디'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이보미는 KLPGA 통산 4승, JLPGA 통산 21승 등 총 25승을 기록 중이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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