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B스타즈가 OK저축은행을 완파했다.

KB스타즈는 25일 오후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여자프로농구 OK저축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81-54로 승리했다.

KB스타즈는 6승1패를 기록하며 선두 우리은행(6승)을 0.5게임차로 추격했다. 반면 OK저축은행은 2승5패로 KEB하나은행과 공동 4위에 머물렀다.

강아정은 22득점으로 양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박지수는 20득점 11리바운드, 쏜튼은 15득점 12리바운드로 각각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OK저축은행에서는 단타스가 20득점, 구슬이 13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KB스타즈는 박지수와 쏜튼이 골밑을 장악하며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외곽에서는 강아정이 지원 사격에 나섰다. OK저축은행에서는 구슬의 외곽포로 반격에 나섰지만, KB스타즈의 화력에 맞서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승기를 잡은 KB스타즈는 2쿼터에서 20점차 이상 차이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후에도 큰 점수 차의 리드를 유지하며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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