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이다연이 LF포인트 왕중왕전 정상에 올랐다.

이다연은 18일 전남 장흥 JNJ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이벤트 대회 LF포인트 왕중왕전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낚으며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다연은 최종합계 12언더파 133타를 기록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다연은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5타를 치며, 최혜진에 3타 뒤진 2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다. 1번 홀에서 버디를 낚은 이다연은 이후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후반 11, 12번 홀 연속 버디와 17번 홀 버디로 순항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소영은 최종합계 10언더파 136타로 2위에 올랐다. 박민지가 9언더파 136타로 그 뒤를 이었다.

1라운드에서 선두를 달렸던 최혜진은 이날 13번 홀에서 트리플 보기, 17번 홀에서 더블 보기를 범하며 최종합계 8언더파 139타로 4위로 밀려났다.

올 시즌 상금왕 이정은6은 2오버파 146타로 최하위에 그쳤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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