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핫식스' 이정은과 '슈퍼루키' 최혜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개인 타이틀을 양분했다.

이정은은 11일 경기도 여주 페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시즌 최종전 ADT캡스 챔피언십 최종일에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24위(이븐파 2165타)로 대회를 마쳤다.

이날 대회서 상금 458만원을 더한 이정은은 시즌 상금 총액 9억5천764만원으로 상금왕에 올랐다. 이정은은 평균타수 1위도 지켜내며 개인 타이틀 2관왕에 올랐다. 이정은은 투표로 정하는 인기상에서도 수상이 점쳐지고 있다.

이정은은 올해 잦은 해외 원정에도 불구하고 상금왕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우승 상금 3억원 한화 클래식, 2억원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등 메이저대회에서 2승을 따내며 상금왕에 올라섰다.

한편 이정은은 올해 KLPA투어 참가와 함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Q시리즈도 병행했다. Q시리즈에서 1위로 투어 티켓을 손에 넣은 이정은은 미국 진출도 고려 중이다.

한편 올해 KLPGA투어에 입성한 최혜진도 대상과 신인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최혜진은 시즌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쾌조의 시즌 시작을 알렸고, 평균타수 2위, 톱10 입상률 1위 등의 기록과 함께 대상과 신인상을 휩쓸었다. 한편 투어 3년차 이소영이 3승을 거두며 다승왕에 자리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