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2019년 대한민국 골프 국가대표 선발전이 종료됐다.

대한골프협회(KGA)는 지난 5일부터 골든베이골프리조트(오션, 마운틴, 밸리)에서 108홀 경기를 통해 2019년 국가대표 12명(남 6, 여 6)과 국가상비군 31명(남 17, 여 14)을 선발했다.

2019년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한 선수들은 모두 43명(남 23, 여 20). 이들은 올해 국가대표이거나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다. KGA에서는 우수한 실력을 가진 선수들을 국가대표로 선발하기 위해 6일 동안 27홀에서 선발평가를 진행하였다. 어렵게 세팅된 코스와 강한 바람은 선수들을 괴롭혔다.

남자 국가대표로는 1위를 차지한 박준홍(제주고 2), 2위 김동은(한체대 3), 3위 오승현(청주신흥고 2), 4위 배용준(대전체고 3), 4위 피승현(광탄중2), 6위 박형욱(한체대 1)이, 여자 국가대표로는 1위 손예빈(신성고 1), 2위 황정민(대전여방통고 1), 3위 서어진(수성방통고 2), 4위 이예원(문정중 3), 4위 윤이나(창원남중 2). 6위 김재희(인천금융고 2)가 선발됐다. 6위를 차지한 김재희 선수는 김가영 선수와 동타로 경기를 마쳤지만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대표에 선발됐다.

한편 선발된 국가대표 및 국가상비군 선수들은 2019년 한해 동안 가슴에 태극기를 달고 국가대표로 활동하게 된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